2021년 지방직 9급 공무원 및 교육청 9급 공무원 신규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필기시험을 앞두고 각 지자체는 경쟁률 현황에 이어 시험장 공고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참고로 지방직 9급 공무원 채용은 이달 27일까지 필기시험 장소 발표를 마무리하며 교육청 9급 공무원 필기시험 장소는 이달 24일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필기시험 마무리와 함께 컨디션 조율에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예년 시험 무난한 난이도 … 방심은 금물
지난해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은 대체적으로 무난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어 출제 비율은 2019년 국가직 9급 필기시험과 유사했으며 영어는 최근 치러진 시험 중 가장 난이도가 낮았다는 반응이었다.
한국사 역시 난도 중하 수준이었으며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등 선택과목도 평이한 난이도를 보였었다.
지난달 치러진 2021년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 역시 전체적으로 수월한 난이도를 보였다.
수험 관계자는 “지난해 지방직 9급 시험과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이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으나 방심은 금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과목별 문제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 될 경우 시험의 당락은 1~2문제에서 갈린다”며 “결국 실수를 줄이고 집중력을 유지한 수험생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은 과목별 기본서와 요약집 등을 활용해 출제비중이 높은 부분을 꼼꼼히 반복해야 한다.
2020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자는 “공부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이론도 공부하고 내용을 확인하며 자신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 조성
실제 시험에서의 실력 발휘를 위한 시간안배 연습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수험 관계자는 “총 100문제를 100분 동안 풀어야 한다. 답안지 마킹 시간 등을 감안할 때 1문제 당 1분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과목별 문제풀이 시간 배분 및 마킹 연습을 반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과목별 동형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 좋다.
동형 모의고사의 경우 실제 시험 시간과 동일한 시간과 환경에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고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청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생은 “정확히 매일 오전 10시에 동형 모의고사를 풀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해왔다.
과목별 문제풀이 시간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수험 관계자는 “실제 시험에서 어려운 문제를 접하거나 특정 과목이 어렵게 출제되면 평정심을 잃기 쉽다”며 “이 경우 각 과목별 문제풀이 시간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은 동형 모의고사로 과목별 시간안배 체크와 함께 오답문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오답문제는 반드시 기본서 내용을 참고해 ‘내 것’으로 만들어야 실제 시험에서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개인 방역 철저히
학습 마무리와 함께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수험생들은 철저한 개인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감기 등 질병 예방에 힘써야 한다.
수험 관계자는 “시험이 다가올수록 긴장감이 높아져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칠 수 있다”며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영양섭취 및 철저한 개인 방역을 통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